
일본 작가들이 본 근대조선
(근대 일본 작가들이 189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
조선을 방문하고 쓴 소설이나 기행문 등을 모은 번역작품집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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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방에 부는 바람 - 나카라이 도스이
애제통신 - 구니키다 돗포
숨김없는 글 - 구니키다 돗포
조선 - 다카하마 교시
조선잡관 - 다니자키 준이치로
조선풍물기 - 기노시타 모쿠타로
불령선인 - 나카니시 이노스케
만선滿鮮의 행락 - 다야마 가타이
순사가 있는 풍경 - 나카지마 아쓰시
심전개발 - 유아사 가쓰에
시시각각 - 다나카 히데미쓰
경주 - 고바야시 히데오
경성 - 시마키 겐사쿠
조선인상기 - 사타 이네코
★
학생 때 <순사가 있는 풍경>이 무척 읽고 싶어서 찾아봤었는데
드디어 읽게 되었다+_+
거의 대부분이 식민지 국가를 바라보는,
당시로서는 당연할 지도 모르겠지만
지금 생각하면 불쾌한 묘사들이 종종 등장하는데
이런 문제를 떠나서,
전혀 몰랐던 사실들을 알 수 있었던 것은 신선했다.
예를 들자면,
<도쿄를 출발한 후에 이렇게 날씨가 좋은 것은 처음이었다>
<맑게 갠 조선의 하늘>
<예상했던 것보다 더 화사한 날씨였다>
<일 년 내내 언제나 이런 경치와 날씨가 계속된다면
아마 조선은 세계에서 으뜸가는 낙원일 것이다>
<맑게 갠 하늘은 아주 티 없이 맑은 파란색이었다>
→ 일본이 비가 많이 오는 기후인 것은 그 때나 지금이나 다름없는 듯
<헤이안 시대를 주제로 이야기를 쓰거나, 역사화를 그리려는 소설가와 화가는
에마키모노(당시를 기록한 두루마리 그림)를 참고하기보다는
오히려 조선에 있는 경성과 평양을 볼 것을 권하고 싶다>
<나는 일본 헤이안 시대의 역사, 풍속 등에는 조금도 지식이 없지만,
그것과 비교해서 조선풍속을 볼 수 없는 것이 유감입니다.
집의 구조, 안방의 위치, 가옥, 방문, 의복, 음식의 풍속에서 양자가 매우 닮았다는(중략)>
<조선(한국)의 풍속이, 그 느낌이 그대로 후지와라조, 헤이안조에 모방되어 간 거겠지?>
→ 헤이안 시대와 조선 시대를 비슷하게 느낀다는 점이 몹시 흥미롭다
<내가 특히 조선적이라고 느낀 것은 개성의 풍속>
<단순히 조선이라는 느낌을 맛보았다는 입장에서 얘기하자면
여기(경성)보다는 평양 쪽이 얼마나 순수한지 모르겠다>
<여행자가 바라는 조선다움은 개성에 와서 발견했다>
→ 근대 조선시기에 경성(서울)은 이미 일본색이 짙었으리라
<요보> → '여보', 조선인을 멸시해 부르는 말
<요보탕> → '여보당신', 〃
<불령선인(不逞鮮人)> → 도의에 따르지 않는 조선인이라는 의미, 〃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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